국립민속박물관, 24일부터 ‘부보상’ 특별전_저장 안경 비치 카지노_krvip

조선시대 등짐장수와 봇짐장수인 '부보상'의 생활 모습과 장시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립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2010 충남민속문화의 해를 맞아 특별전 '부보상, 다시 길을 나서다'를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특별전에는 충남에 현존하는 부보상 단체들이 소장한 부보상 유품과 '저산팔구'의 상무사 유품 등 중요민속자료로 등재된 것을 포함해 유물과 자료 2백50여 점이 전시됩니다. 또, 충남 내포 지역에서 장시에 이르는 이동통로를 형상화해 부보상이 걸었던 길을 재현하고, 조선 후기 장터의 물물교환 체험장을 마련해 관람객들이 부보상들의 삶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이밖에 28일 오전 11시 부보상 조직 특유의 제사인 '공문제'가, 같은 날 오후 1시에는 부보상 단체인 '예덕상무사'의 부보상 놀이가 재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