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헬멧 착용시 심각한 머리부상 70%↓”_사람들이 카지노에 갇히는 좀비영화_krvip

“자전거 헬멧 착용시 심각한 머리부상 70%↓”_카지노에서 부품을 임대하다_krvip

자전거를 탈 때 헬멧을 쓰면 사고가 나더라도 심각한 머리부상 위험을 70%까지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학(UNSW) 연구팀은 국제 연구보고서 43개를 조사해 사상자 6만 4천 명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라며 헬멧은 사고 시 생존 가능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헬멧을 쓰면 사고 시 사망 위험을 65%까지, 심각한 머리 부상의 위험도 69%까지 각각 감소시켰다. 얼굴 부상도 33% 낮출 수 있었다.

연구를 이끈 수학자 제이크 올리비에 박사는 세계 각국이 헬멧 착용 비율을 높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근거를 찾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리비에 박사는 "헬멧이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의 안전과 관련해 만병통치약이 될 수는 없다"면서 "부상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은 사고 방지"라고 말했다.

호주 최대 주인 뉴사우스웨일스(NSW)주는 지난 3월 자전거 이용자의 법규 위반에 대해 벌금을 최대 500%나 인상해 애호가들의 원성을 산 바 있다. 71 호주달러(6만 원)의 벌금이 헬멧을 쓰지 않으면 319 호주달러(27만 원)로, 신호를 지키지 않는 등 위험하게 자전거를 탈 경우 425 호주달러(36만 원)로 각각 올랐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20일 핀란드에서 열린 국제부상방지회의 '세이프티 2016'(Safety 2016)에서 보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