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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와대 참모진이 본격적인 소통 행보에 나섰습니다. 먼저 정치권에 취임인사를 했는데, 각 당 대표들은 한 목소리로 국민의 소리를 귀 기울여 들을 것을 주문했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임 참모진의 불명예 퇴진을 초래한 '촛불 민심'이 소통부재에 따른 것이라는 지적에 따라, 정정길 대통령 실장 등이 먼저 국회를 찾았습니다. 여야의 공통 주문은 국민의 목소리를 많이 들으라는 것... 청와대가 구중궁궐 같은 곳이어서 바깥소리가 잘 안 들린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강재섭(한나라당 대표) : "입이 하나밖에 없고 귀가 두 개란 건 말을 이리저리 하지 말고, 말 많이 하지 말고 이리저리 듣고 많이 하라는 거니까..." <녹취>천영세(민주노동당 대표) : "정치권은 격 두지 말고 외려 소수정당, 정부와 가장 거리 말고 가장 크게 쓴소리 하는 판에 그런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해야.." 현안에 대한 주문도 이어져,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내각의 소폭 개편으론 큰 후유증을 앓을 수 있다며 총리 교체를 주문했습니다.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는 정부의 대운하 포기 선언과 중소기업부 신설을 요구했습니다. 여야 지도부를 잇따라 만나면서 정 실장은 그동안 청와대가 팀워크를 정비하는 과정에서 청와대 밖과 소통에 문제가 있었다면서, 앞으로는 자신이 직접 소통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정정길(대통령 실장) : "아무래도 여러 곳에서 다양한 의견 듣고 정국 운영에 반영하라는 거다." 정 실장은 오늘은 통합민주당 손학규 대표와 원혜영 원내대표를 방문해 국정 협조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