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특검 재추천 요구…이달곤 정무수석 사의_마디그라 피버 슬롯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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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와대가 내곡동 사저부지매입 의혹을 수사할 특별검사를 다시 추천해 달라고 국회에 요구했습니다. 여야 정치권이 합의한대로 "절차를 밟아달라"는 건데, 일련의 과정에 책임을 지고 이달곤 정무수석은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김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이 특별검사 후보 2명을 추천한 지 하루만인 오늘 오후 청와대는 하금열 대통령 실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여야 정치권이 합의해 특별검사를 재추천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2시간 가량 진행된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당초 정치권이 특검범을 합의한 것과 달리 민주통합당이 일방적으로 특검을 추천한 것에 대해 우려를 밝혔습니다. 또한 이 문제로 여야가 대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통령이 특검을 임명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최금락 홍보수석이 전했습니다. 하금열 대통령실장은 특검법이 위헌적 요소가 있지만 여야가 충분히 협의한다고 해 청와대가 수용했는데 야당이 협의하다 말고 덜컥 발표한 것을 받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하 실장은 특히, 여야 정치권이 국민과 한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여야가 진지하게 협의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청와대가 특검 후보 재추천을 요구하면서 이달곤 정무수석은 정치적 책임을 지고 사의를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하지만 특검을 임명해야 되는 모레까지 여야가 합의하지 못할 경우와 관련해선 지금 시점에서 말하기 이르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