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일제히 최고가 경신…산업계 비상 _포커 자산 계산기 온라인_krvip

고유가 기조가 계속되면서 중동산 두바이유와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 등 지역별 대표 유가들이 일제히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현지 시각으로 17일 기준으로 두바이유는 배럴당 51.96달러로 전날에 비해 1.19달러 상승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서부 텍사스 중질유도 배럴당 58.66달러로 지난 4월 1일 57.57달러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아시아 지역의 석유수요가 늘어나는 등 수요강세에다 석유제품 재고축소 등에 따른 수급불안으로 석유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런 현상은 당분간 개선될 조짐이 없기 때문에 유가의 `고공행진'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같은 국제유가의 초강세는 내수침체와 환율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경제와 기업에 커다란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자동차업계의 경우 고유가가 제조원가 인상과 내수.수출 감소 등으로 이어질 우려가 커짐에 따라 고유가에 따른 판매 감소를 최소화하고 장기적인 시장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고효율,친환경 제품 개발을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