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총격 공포’…경찰공격 모의 적발·의사당 한때 폐쇄_카지노에서 뭐하지 ㅋㅋㅋ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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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루이지애나 주 배턴 루지에서 경찰에 대한 공격을 모의한 일당이 체포됐다. 또 워싱턴D.C. 국회의사당이 총격 우려로 한때 폐쇄되기도 했다.

12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배턴 루지 경찰서장 칼 다바디는 전당포에서 총을 훔쳐 경찰을 죽이려고 계획했던 일당 4명 중 3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체포된 일당은 지난 9일 배턴 루지의 한 전당포에 지붕을 통해 침입해 권총 7정을 훔쳤다. 용의자들의 나이는 각각 13살, 17살, 20살로 지난 5일 배턴 루지에서 백인 경찰 총격에 숨진 흑인 앨턴 스털링 사건에 대한 보복으로 경찰 공격을 모의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이 훔친 권총 7정 가운데 2정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잡히지 않은 용의자 1명을 쫓고 있다.

경찰은 또 12일 오후 4시쯤 워싱턴 D.C. 국회의사당 근처에 총을 소지한 남성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검문에 나섰고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실제 총격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경찰은 4시 20분부터 45분까지 25분 동안 국회의사당을 폐쇄했다.

지난 5∼6일 루이지애나와 미네소타에서 흑인이 경찰 총에 사망하고 이후 7일 텍사스 댈러스에서 경찰관 5명이 총에 맞아 숨진 이후 이들 총격사건의 여파가 미국 사회에서 쉽게 가시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