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법원, 박동선씨 보석신청 또 기각 _팀 베타에서 포인트를 얻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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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의 이라크 석유-식량 프로그램 비리와 관련, 수백만 달러를 받고 불법 로비활동을 벌인 혐의 등으로 미국 법원에 기소된 박동선씨에 대한 보석신청이 또 기각됐습니다. 뉴욕 맨해튼 법원의 데니 친 판사는 현지시간으로 어제 재정능력 등을 감안할 때 도주할 위험이 있다며 박동선 씨측이 제기한 재판일정 변경과 보석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박씨측 변호인은 오는 6월로 예정된 재판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박씨가 당뇨와 고혈압에 신장 이식 후유증까지 겪고 있다며 재판일정 변경과 보석을 요청했었습니다. 뉴욕 맨해튼 남부 연방법원은 지난 1월에도 박씨의 재정능력과 약속파기 전력 등을 감안할 때 박씨가 도주할 우려가 있다는 검찰측의 주장을 수용해 보석신청을 기각한 바 있습니다. 지난 1월 6일 멕시코에서 추방된 뒤 휴스턴으로 압송된 박씨는 휴스턴 연방법원에서 보석신청이 기각된 뒤 뉴욕 연방법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웨스트체스터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