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이후 확진자 43%가 20대…청년층 문화도 방역과 조화돼야”_카지노 철거 미스터 화상 에피소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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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황금연휴 이후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중 20대의 비중이 4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역 당국은 청년층 문화도 생활 속 방역과 조화를 이뤄가야 한다고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오늘(22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들어 클럽과 주점, 노래방 등을 통한 전파를 통해 20대 확진자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방역 당국 설명에 따르면, 전체 확진자 1만 1천여 명 중 20대가 3천 100명으로 28%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특히 5월 연휴 이후 발생한 335명 중 20대가 43%에 달합니다.

정 본부장은 "무증상과 경증 환자가 많은 특성으로 볼 때 아직 확인되지 않은 감염자가 지역사회에 더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20~30대도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3주 내지 4주의 격리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간혹 과도한 면역반응 등으로 중증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고, 왕성한 사회활동으로 본인이 감염될 위험도 커지고 남에게 감염시켜줄 위험도 같이 증가하고 있어 감염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20대 청년층에게 부탁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함에 따라 청년층도 그간의 긴 사회적 거리 두기로 불편이 컸을 거고, 학업, 취업의 어려움으로 스트레스, 우울감도 많았을 거라 생각한다"면서도 "사회공동체의 안전과 청년층의 건강을 위해 청년층 문화도 생활 속 방역과 조화를 만들어가는 게 필요한 시점"이라고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손 씻기와 실내 마스크 착용을 지키고, 클럽, 주점, 노래방 등 밀폐되고 밀집된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할 것, 그리고 감염위험이 낮아질 때까지 모임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증상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달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