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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명품 구두 신고 다니시는 분들, 진짜 제품인지 한번 주의 깊게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가짜 명품 구두 150억원어치를 팔아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정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가짜 명품 구두를 만들어오다 경찰에 적발된 한 공장입니다. 해외 유명상표를 음각으로 새긴 가짜 구두 밑창 1만 7000개를 납품받아 명품구두를 위조하다 덜미가 잡혔습니다. ⊙가짜 명품 구두 공장 직원: 가짜 아니면 거의 이 업계가 생존하기 힘들어요. ⊙기자: 이처럼 가짜 명품 구두를 만들어온 구두제조업자 7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이 만든 가짜 구두는 모두 1만 3000여 컬레에 시가로 치면 158억원대에 이릅니다. 구두 밑창에 들어가는 금연과 상표를 찍는 낙인 그리고 구두에 붙이는 장식물까지 정교하게 위조했습니다. 피해자들은 한 켤레에 최고 50만원이 넘는 이 같은 고가 명품 구두만을 집중적으로 골라 가짜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가짜 명품 구두 제조 피의자: 너무 어렵고 이렇게 하면 돈 벌까 싶어서 그랬습니다. ⊙기자: 경찰은 압수된 장부와 거래 명세표를 바탕으로 수사범위를 넓힐 계획입니다. ⊙전태수(경기지방경찰청 외사계장): 수도권 일대, 충남지역에 납품된 것으로 보아 가짜 완제품 공장이 이들 지역에 많을 것 같아서 이들 지역에 대해서 수사를 확대하겠습니다. ⊙기자: 경찰은 가짜 명품 구두 제조업자 4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판매업자 3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뉴스 정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