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게임비리’ 박형준 의원 前 보좌관 기소 _돈을 벌 수 있는 채팅 앱_krvip

사행성 게임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게임업체로부터 영상물등급위 심의와 관련해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박형준 의원의 전 보좌관 정모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정씨는 지난해 11월 게임업체 대표 김모 씨로부터 성인용 게임 `마돌이'의 영등위 등급 분류를 빨리 받게 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현금 2천4백만 원이 담긴 쇼핑백을 건네받는 등 세 차례에 걸쳐 5천백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정씨에게 금품을 건넨 게임업체 대표 김 씨도 뇌물 공여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이와함께 상품권업체 인증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대가로 상품권업체로부터 5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된 정동채 의원의 전 보좌관 유모 씨 계좌에서 뭉칫돈이 유입된 단서를 잡고 돈의 출처를 집중 추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