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비상대책위 체제로 전환…위원장에 박지원 원내대표_근육량 증가 계산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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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 기사] ☞ [뉴스9] 국민의당 안철수 천정배 동반 사퇴…‘비대위’ 전환 국민의당이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의 사퇴로 지도부 공백이 발생함에 따라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고 박지원 원내대표를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했다. 국민의당은 29일(오늘) 오후 6시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손금주 대변인이 밝혔다. 손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박 원내대표는 빠른 시일내에 비상대책위원을 구성하고, 구성안건에 대해 최고위와 협의한 후 의결절차를 거쳐 비대위를 구성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비대위가 구성되면 최고위는 해산된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에는 박지원 원내대표와 김성식,이상돈,박주현,한현택,이준서 최고위원 등 6명이 참석했다. 불참한 박주선 최고위원은 권한을 위임해 모두 7명이 만장일치로 비상대책위 구성 안건을 의결했다. 박 원내대표는 내년 초로 예정된 차기 전당대회 때까지 비대위원장을 맡아 4·13 총선 홍보비 파동과 안철수·천정배 대표의 중도하차로 위기에 처한 당을 수습하고 재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앞서 안철수·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4·13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파문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을 열고, "이번 일에 관한 정치적 책임은 전적으로 제가 져야한다고 생각한다"며, "모든 책임을 지고 대표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정치는 책임지는 것이다. 막스 베버가 책임 윤리를 강조한 것도 그 때문"이라고 말하면서, "제가 정치를 시작한 이래 매번 책임져야 할 일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온 것도 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천정배 대표도 "저희 두 사람은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대표직을 사퇴한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당과 정권교체를 위해서 헌신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