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고위공무원 비율 해마다 줄어 3%대” _동의어 획득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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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행정기관의 전체 여성 공무원 수는 늘고 있지만 고위공무원 가운데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해마다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여성위원회 소속 민주당 김상희 의원이 여성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중앙행정기관의 2급 이상 고위 공무원단 7백87명 가운데 여성은 29명으로 전체의 3.6%에 불과했습니다. 여성 고위공무원단 비율은 지난 2006년엔 6.2%, 2007년엔 4%로 매년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중앙행정기관의 전체 여성 공무원의 비율은 지난 2006년 22.8%에서 지난해엔 25.9%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위해 고위공무원에 대한 여성할당제 도입 등의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