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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의 쇠고기가 안전하지 않을 수 있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소비자단체는 광우병 전수 검사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제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에서 광우병 검사는 도축 대상 소의 0.1%에 대해서만, 그것도 농무부만 할 수 있습니다. 한국 등 외국 소비자를 의식한 미국의 한 업체는 자체적으로 광우병 전수 검사를 할 수 있게 해 달라며 소송까지 내 1심에서 이겼습니다. 그러나 미 농무부는 잘못된 검사 결과가 발표될 경우 미국 쇠고기에 대한 불신을 낳을 수 있다는 등의 이유로 항소하며 버티고 있습니다. 참다 못한 미 소비자연맹이 나섰습니다. 농무부가 사용하는 검사 기구를 그대로 쓰는데 문제될 것이 없다면서 당장 전수 검사를 허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특히 한국과의 통상 마찰을 해결할 수 있고 미국내 소비자의 신뢰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뉴욕 타임스도 미국 쇠고기에 대한 의문이 가시지 않는 이유를 조목조목 지적하면서 전수 검사의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쇠고기의 안전성을 FDA가 아닌 농무부가 판정하는 것도 불신을 키우는 요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미 농무부는 로비스트 출신이 장관을 하기도 했고 지난 2005년엔 광우병 발병 사실을 7개월 동안이나 숨긴 전력이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윤제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