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투웬티 텐(2010)’ 부르기 운동_포커 바 꼬치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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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인 2010년을 영어로 "투 사우전드 앤드 텐"이 아니라 "투웬티 텐"으로 부르자는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31일 미 언론에 따르면 `투웬티낫2000닷컴'(Twentynot2000.com)은 새해 카운트다운이 끝났을 때 "투웬티 텐"이라고 소리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웹사이트는 "1810년, 1999년처럼 두 자리씩 끊어 읽는 방식이 길게 발음하는 방식보다 쉽고, 빠르고, 짧다"면서 "사람들은 2000년 들어서 `투 사우전드'를 붙여서 발음하는 나쁜 버릇에 익숙해져서 이를 계속 이어가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런 발음방식을 지금 바로 잡지 않으면, 우리는 앞으로 89년동안 잘못된 방법으로 발음을 하게 된다"면서 새로운 10년에 진입하는 새해의 길목에서 `나쁜 버릇'을 고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이트는 "투 사우전드 텐"과 "투웬티 오 텐"도 발음이 길어지기 때문에 잘못된 발음이라고 지적했다. 이 같은 "투웬티 텐" 운동은 온라인상에서 번져가고 있으나, 어느 정도의 지지를 얻을 지는 불투명하다. 이날 CNN방송 등은 타임스스퀘어에서 열리는 새해 맞이 행사를 예고하면서 "투 사운저드 텐 뉴이어 이벤트"라고 소개하는 등 여전히 `긴 발음'을 고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