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체검사로 집단면역 판단은 제한적…추가 지표 검토”_일요일에 카지노에서 카니발 리허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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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집단 면역을 확인하기 위한 항체 검사법은 현재로써 정확성이 부족해, 방역 당국은 생활방역으로 전환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추가 연구와 지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브리핑을 열고, "항체가 형성되었다고 해서 면역이 형성되었다는 것과 일치하지 않고, 감염이 많이 확산한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 간에 많은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정확성에 대해 논의, 연구가 필요한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무작위 표본 조사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상당히 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방역당국은 항체 검사 수치를 기준으로 생활 방역으로의 전환 여부를 판단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항체검사는 여러 가지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에 참고할 수 있지만 판단 기준으로는 상당히 제한점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때문에 신규확진자 추세, 방역망 관리비율, 객관적인 위험도 평가 등이 생활방역으로 전환하기 위한 유효한 지표가 될 수 있다며 결정 지표에 대해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의료체계가 장기간에 걸친 코로나19 대응을 견딜 수 있을 정도까지 환자의 발생 규모를 줄일 수 있다면 일상생활과 방역조치를 조화시키는 형태로 나아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손영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생활방역으로 전환하는 결정에 대한 의학적 근거는 집단면역에 대한 수치를 통해서 결정하는 게 아니고 지표들을 통해서 검증하고자 한다"며 "현재 코로나19가 장기간 지속할 것이라고 보이고, 전체적으로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기 전까지는 확산, 감소를 반복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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