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러시아, 내년부터 북한에 전기 공급" _각도 촬영 포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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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핵무기 프로그램을 동결하는 대신 전력을 공급해 달라고 한 북한의 제안에 대해 러시아가 내년부터 북한에 전력을 공급할 준비를 마쳤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워싱턴 이광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러시아 연해주 주지사인 세르게이다큐는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뷰지와의 회견에서 내년 푸틴 대통령이 지시를 하면 러시아는 극동지역에서 생산되는 임여전력을 언제든지 북한에 공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큐 주지사는 러시아는 극동지역의 발전소를 통합하는 작업을 통해서 전력을 초과 생산하게 됐으며 북한에 공급할 전력은 수력 발전을 통해 얻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인터내셔널 트리뷰는 러시아가 북한에 전력을 공급하게 되면 북한이 러시아에 전력을 의존하게 돼서 북한의 호전적 행동도 많이 줄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북한은 지난주 북경에서 열린 6자회담에서 핵무기 프로그램을 동결하는 대신 1년에 200만 와트의 전력을 외부에서 공급해 줄 것을 제안했다고 인터내셔널 트리뷰는 보도했습니다. 러시아는 이와 함께 남북한을 잇는 시베리아 가스관 사업도 추진중이며 북한은 이 가스관이 지나는 데 따른 통과료를 받아서 그 돈으로 러시아산 석유를 구입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인터내셔널 트리뷰는 덧붙였습니다. 북한이 러시아로부터 전력을 공급받고 한반도와 시베리아를 잇는 철도의 건설을 러시아에 제안해 놓고 있지만 미국 관리들은 북한이 러시아를 이용해서 미국을 고립시키려는 의도로 보고 있다고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뷰는 보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광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