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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오늘(25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만나러 가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강 후보자는 오늘 오후 청문회 준비를 위해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 인근 임시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위안부 피해자들을 만나러 갈 것이냐는 기자 질문에 "사실 지난번 휴가차 왔을 때 뵈러 가려고 연락하니 한 분께서 몸이 편찮으셔서 못 갔다. 하지만 기회가 되면 꼭 한번 가볼까 한다"고 답했다.

강 후보자는 자신이 문재인 정부 첫 외교부 장관으로 지명된 데 대해 "국제무대에서의 10년 경험이라든가 여러가지를 고려해 부른 것으로 안다"며 "대통령께서 중책을 맡긴 데 대한 신뢰에 감사하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 후보자는 청문회 준비에 대해 "일단 업무보고를 받아봐야겠으나 우리가 직면한 여러 외교상황에 대한 깊이있는 브리핑을 받고 면밀히 준비할까 한다"고 말했다.

강 후보자는 지난 21일 새 정부 첫 외교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됐으며, 국회 청문 절차를 거쳐 외교부장관에 정식 임명되면 70년 외교부 역사의 첫 여성 외교부장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