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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이 구체적으로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도 관심입니다.

반 전 총장 지지층이 어디로 이동했는지 강민수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먼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불출마 선언 전까지 반 전 총장을 지지했는지 여부를 물었습니다.

지지했다는 응답이 22.6%였습니다.

이들을 상대로 반 전 총장 대신 누구를 지지할 생각인지 물었더니 황교안 권한대행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36.6%로 가장 많았습니다.

안희정 지사를 지지하겠다는 답변이 10.6%, 문재인 전 대표를 지지하겠다는 답변은 8.4%였습니다.

유승민 의원을 지지하겠다는 답변은 6.1%로 안철수 전 대표를 지지하겠다는 응답과 비슷했고,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는 답변이 22.9%에 달했습니다.

<녹취> 김형준(명지대 인문교양학부 교수) : "반 전 총장 핵심 지지층이 새누리당 대구 경북 보수층이기때문에 아직까지 보수층에선 유승민 의원을 정통 보수라고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지 않은 것이.."

반 전 총장의 불출마로 누가 이득을 볼 것 같냐는 질문엔 황교안 권한대행과 문재인 전 대표가 이득을 볼 것이란 예상이 비슷하게 많았습니다.

안희정 지사라는 답변이 14.9%, 그 뒤를 유승민 의원, 안철수 전 대표가 이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반 전 총장의 지지층을 다수 흡수하리라는 예상이, 문 전 대표는 유력한 경쟁자가 사라진 점이 고려된 결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조사 의뢰: KBS·연합뉴스
조사 기관: (주)코리아리서치센터
지역·대상·크기: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2,016명
조사 기간: 2017년 2월 5일 ~ 2월 6일
조사 방법: 유무선 RDD 방식을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표본 선정 방법: 성·연령·지역 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
응답률: 15.3%
표본 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
질문 내용: KBS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 [내려받기] KBS·연합뉴스 2017년정치현안1차조사(보고서)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