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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군 당국은 북한이 중거리급 무수단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발사 시점은 김일성 생일인 오는 15일 전후가 점쳐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군 당국은 북한 탄도미사일을 실은 열차가 동쪽으로 이동중이라고 확인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열차에 실린 미사일이 '무수단미사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열차가 동해에 위치한 '무수단리 미사일 발사장'으로 향하고 있지는 않다며 실제 발사장소가 어디일 지는 추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또 동해 미사일발사장이 아닌 이동식 발사대에 이용해 쏠 가능성도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사거리 3천 킬로미터 안팎의 무수단미사일은 구소련의 SS-N-6 잠수함 탄도미사일을 개량한 것으로 오키나와와 괌에 있는 미군기지를 타격할 수 있습니다.

기지 안에 있는 F-22 스텔스 전투기와 B-2 스텔스 폭격기 등의 미군전력이 목표가 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오는 15일 김일성 생일을 전후해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4월 12일 장거리로켓 은하 3호를 발사했고, 지난 2009년 4월 5월에도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징후가 포착되면서 군 당국은 궤적을 탐지할 수 있는 이지스함 한 척을 동해에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