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해상자위대 잠수함-상선 충돌…3명 부상_앨버타 같은 슬롯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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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일) 오전 10시 58분쯤, 일본 고치(高知)현 아시즈리미사키(足摺岬) 앞바다에서 일본 해상자위대 소속 잠수함 '소류'(Soryu)와 민간 상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잠수함 승무원 3명이 타박상 등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당시 잠수함은 훈련을 위해 수면 위로 부상하던 중 잠망경 등 선체 일부가 상선과 충돌해 손상됐지만, 항행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정부 대변인인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관방장관은 오늘 오후 기자회견에서 "해상보안청이 상선 측에 연락한 결과, '선체에 타격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는 총리관저 위기관리센터에 정보연락실을 설치해 자세한 사고 경위와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