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전대월 부도 상태서 은행빚 30억 갚아” _파란색 펜이 선거에서 승리했습니다_krvip

한나라당 '철도 공사 유전 투자 의혹' 진상조사단장인 권영세 의원은 이번 사건의 핵심 관련자인 전대월 하이앤드 대표가 지난해 말 회사가 부도난 상황에서 은행빚 30억 원을 갚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권영세 의원은 돈의 출처와 관련해, 전 씨가 유전 사업이 성사될 경우 철도청에 지분을 넘긴 대가로 받기로 한 84억 원에 대한 권리를 판매한 돈일 가능성과 함께, 만약 정부나 여권 실세가 관련됐다면 입막음용으로 전씨에게 돈을 줬을 가능성도 있다며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권 의원측은 그러나 전 씨가 지난해 9월 84억에 대한 권리를 황모 씨와 김모 씨에게 팔기로 계약을 맺은 것은 확인됐지만 실제로 돈을 받았는 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