阿 기니서 경찰-학생 충돌로 7명 사망 _없음_krvip

서 아프리카 기니의 수도 코나크리와 북부도시 라베에서 경찰과 수험생 시위대가 충돌해 7명이 사망했다고 BBC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시위는 대학입학 자격시험인 바칼로레아 시험이 중단된 원인이었던 노동자들의 파업에 대한 항의로 시작됐으며, 수도 코나크리의 경우 학생들이 지역 교육센터를 점거하고 책상과 의자 등으로 바리케이드를 치며 저항하면서 반 정부 구호를 외쳤다고 BBC는 전했습니다. 기니의 노동조합들은 연료와 생필품 가격이 급등하자 쟁의행위 차원에서 파업을 시작했으며 이로인해 상점 폐쇄와 관공서 업무가 마비됐고, 교사들도 파업에 동참하기 위해 현지 시각 어제 바칼로레아를 거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