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젓갈 제조업체 적발 _카지노 가장자리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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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료용으로나 쓰는 참치내장으로 가짜 창란젓을 만들어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주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충남 논산의 한 창란젓 제조업체입니다. 방금 전까지 작업이 진행된 듯 양념과 젓갈원료가 여기저기 널려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나온 창란젓은 사료용 참치내장으로 만든 가짜입니다. 이 업체가 지난해 1월부터 사료용 참치 내장으로 만든 창란젓은 모두 2.6톤으로 시가 2억원어치입니다. 가짜 창란젓은 진짜와 식별이 안 될 정도입니다. ⊙전 모씨(제조업체 사장): 1단계 제조업자들이 우리에게 납품할 때 참치 쓴맛을 없애려고 설탕물에 담근다고 들었어요. ⊙기자: 또 강원도 고성의 한 젓갈제조업체는 외국산 원료를 국내산으로 허위 표시해 젓갈 10억원어치를 시중에 팔아왔습니다. 경찰은 가짜 창란젓을 만들어 판매한 업주를 구속하고 외국산 원료를 국내산으로 속여 팔거나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은 5개 업체 업주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심재훈(경위/서울지방경찰청 수사3계): 원재료양이 아직도 적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형유통매장 등을 통해서 젓갈들이 많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봐서 아직도 많이 가짜가 유통되리라고 봅니다. ⊙기자: 경찰은 시중에 유통되는 젓갈류 이외에도 다른 수산물에도 가짜가 많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이주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