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쿠바 혁명광장서 미사…“봉사는 이념이 아니다”_베타 회사는 투자해야합니다_krvip

쿠바를 방문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수도 아바나 혁명광장에서 미사를 집전하고 봉사와 사랑의 메시지를 설파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 등 수만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미사에서 봉사는 절대 이념적이지 않다면서 다른 사람을 돕는 삶에 대해 역설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쿠바의 정치, 사회적 상황에 대한 언급은 삼갔지만 이기주의적 행태와 이념에 대해 강하게 경고했습니다. 일부 외신 등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메시지가 사회주의 정부의 통제 아래 불만이 팽배한 쿠바의 상황을 에둘러 표현하고 이웃에 대한 사랑과 헌신으로 이를 극복하자는 뜻이었다고 분석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미국과 쿠바의 외교관계 정상화 과정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