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고급기술자만 이민 허용…규제 ‘논란’ _게임을 하면서 로벅스를 얻는 방법_krvip

英, 고급기술자만 이민 허용…규제 ‘논란’ _보안 슬롯 커플링용 안전 잠금 장치_krvip

<앵커 멘트> 영국 이민이 더욱 까다로와질 것으로 보입니다. 인력이 필요한 몇몇 고급 기술 직종을 지정해, 그 분야의 노동자들에게만 이민을 허용하는 방안을 영국 정부가 추진중입니다. 런던에서 김태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컨설턴트와 숙련 간호사, 수의사와 영어,수학 교사 등. 영국 정부가 기술 이민 허용 대상으로 1차 선정, 발표한 직업들입니다. 고급 숙련 직종 가운데, 현재 영국내 인력이 부족한 분야를 추렸다고 합니다. 앞으로는 리스트에 들어있지 않은 직종의 비 EU권 노동자들은 영국 이민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점수제 이민법을 도입해 이민 관문을 크게 좁힌 데 이은 영국 이민 당국의 후속탑니다. 영국내에서도 반대 여론이 만만치 않은데, 양질의 저렴한 노동력이 아직은 더 필요하다는 겁니다. <인터뷰> 양로원 관리인 : "질높은 보살핌을 제공하기를 원한다면 정부는 우리가 고급 노동자들을 확보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 <인터뷰> 경주마 훈련사 : "경주마 훈련하는 브라질 사람들의 경우 아주 고급 기술을 갖고 있어요. 우리에겐 이 사람들이 큰 도움이 돼요." 숙련 요리사와 토목기사는 이민 허용 리스트에 오른 반면, IT 기술자와 조산사 등은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 7백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더이상 감당할 수 없다는 정치권의 공감대가 이번 조치의 배경입니다. 영국 정부는 다음달에 최종 리스트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태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