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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뭄이 심해지면서 중부권 지역 댐들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농작물 피해 뿐만 아니라 먹는 물까지 걱정해야 할 정돈데요.

정부가 저수율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준설 사업비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정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재 인천 강화지역의 저수지 저수율은 5.5%, 평년보다 52%나 낮은 상황입니다.

경기도 파주 지역 저수지는 22%, 강원도 철원은 33%로 모내기를 끝낸 논에 물마름 현상이 나타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정부가 비상대책을 내놨습니다.

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심한 경기 북부와 강원, 인천 강화 지역에 저수지 준설 사업비를 긴급 지원하기로 한 겁니다.

준설 대상은 저수율 30% 이하의 저수지 16갭니다.

이번 사업으로 저수지 바닥에 쌓여있는 흙과 모래 32만 천톤을 걷어내게 되면, 그만큼의 용수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농식품부는 최근 가뭄이 심각한 지역에 286억 원을 투입해 하천굴착과 양수기 급수 등 용수 공급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가뭄이 지속될 경우 가뭄지역에 대한 추가지원과 함께 지자체와 농업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