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고등법원 관타나모 수감자 군사재판 허용 _스포츠 도박 모자_krvip

미국 연방고등법원은 조지 부시 행정부가 테러용의자들을 재판하기 위해 만든 군사위원회가 관타나모 수용소에 수감된 오사마 빈 라덴의 전 운전기사를 재판할 수 있다고 판결했습니다. 워싱턴 지역 연방순회고등법원 재판부는 테러조직 알 카에다의 우두머리인 빈 라덴의 운전기사였던 살림 아흐메드 함단이 군사법정에서 재판을 받는 것이 합법적이라고 전원 일치 판결했습니다. 함단은 지난해 미 연방지법 재판에서 자격이 있는 법정으로부터 전쟁 포로가 아니라는 판결을 받기 전까지는 군사위원회에서 재판을 받을 수 없다는 판결을 받았습니다. 함단은 자신이 조국인 예멘을 떠나 돈을 벌기 위해 아니스탄에 갔으며 1997년부터 2001년까지 빈 라덴의 운전기사로 일했지만 테러 행위나 음모에 가담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