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의원, ‘구직자 패스워드 요구’ 조사 촉구_베타 사료의 양_krvip

미국 상원의원들이 고용주가 구직자에게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의 패스워드를 요구하는 행위에 대해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상원의원인 찰스 슈머와 리처드 블루멘탈은 보도자료를 통해 "고용주들이 구직자에게 집 열쇠를 달라거나 일기장을 보여달라고 요구할 권리는 없다"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또 구직자에게 로그인 인증정보를 제공받음으로써 종교나 성적 지향 등 채용과정에서 법적으로 보호되는 정보에 기업이 접근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페이스북도 지난 23일 기업들이 채용 과정에서 개인정보에 접근할 경우 차별 소송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