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로켓 1단 추진체 공중 폭발 후 두 동강” _무료 슬롯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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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오늘 아침 평안북도 동창리 기지에서 장거리 로켓을 발사했습니다. 하지만 이 로켓은 우리 해군 세종대왕함의 레이더 추적 결과 공중 폭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평안북도 동창리 기지에서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 건 오늘 오전 7시 38분 55촙니다. 인공위성인 광명성 3호를 탑재했다고 주장하는 이 로켓의 궤적은 발사 직후부터 우리 해군의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의 레이더에 포착됐습니다. 이 장거리 로켓은 발사 2분 15초 만에 동창리 상공 70km 위치에서 1단 추진체에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로켓은 두 동강난 뒤 백령도 상공 최고고도 151킬로미터 위치에서 낙하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어 발사 9분쯤인 7시 47분 42초엔 17개 조각으로 분리돼 서해 안면도 해상으로 떨어졌습니다. 남은 로켓 본체에선 20초 뒤에 대형 파편 3조각이 분리돼 군산 앞바다에 떨어졌습니다. 국방부는 세종대왕함이 발사초기부터 시간대별 로켓의 상태와 고도 ,속력까지 정확히 파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산산조각난 잔해는 평택에서 군산 서방 100-150킬로미터 해상에 광범위하게 떨어졌다는 게 국방부의 추적 결과입니다. 국방부는 청해진함과 소해함 등 함정과 헬기를 동원해 평택과 군산 앞바다 일대에서 로켓 잔해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 국방부는 미군과 함께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