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간 폭설, 곳곳 통제 계속 _포커하는 놈_krvip

⊙앵커: 어제 하루 최고 70cm가 넘는 폭설이 내린 강원 산간지방은 어제에 이어서 이틀째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오늘도 약간의 눈소식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강릉 연결합니다. 김민성 기자! ⊙기자: 김민성입니다. ⊙앵커: 밤 사이에도 눈이 계속됐습니까? ⊙기자: 강원 영동지방에는 더 이상 눈이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산간도로의 교통불편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강원도 인제와 고성을 잇는 미시령은 어제 오후 9시부터 이틀째 차량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진부령과 한계령 등 다른 산간도로는 대형 차량까지 통행할 수 있지만 반드시 월동장비를 갖추어야 합니다.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구간은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할 뿐 밤 사이 제설작업이 이루어지면서 월동장비 없이도 통행이 가능합니다. 어제 10cm 안팎의 눈이 내린 강릉과 속초 등 해안지방의 시내도로는 영하의 날씨 속에 내린 눈이 도로에 얼어붙어 빙판길을 이루고 있습니다. 때문에 오늘 출근하는 시민들과 영동지방을 찾는 관광객들은 반드시 월동장비를 준비하고 서행운전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뉴스 김민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