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6개 언론사 검찰에 고발 _내기에 져서 친구를 빨아야 했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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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세청이 언론사 세무조사 결과 조세포탈 혐의가 드러난 언론사와 사주를 내일 검찰에 고발합니다. 대상 언론사는 모두 6곳입니다. 보도에 박영관 기자입니다. ⊙기자: 국세청이 내일 검찰에 고발하는 언론사는 모두 6개 신문사입니다. 국세청 관계자는 4개에서 5개 신문사는 사주와 법인을 모두 고발하고 한두 곳은 법인만 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고발 대상 언론사는 법인세 탈루 과정에서 의도적으로 관련 서류를 위조하는 등 고의성이 짙은 경우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사주의 경우에는 회사 자금을 빼돌려 2, 3세에게 증여한 사례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세범 처벌법에 따르면 연간 탈세액이 5억원이 넘을 경우에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이 적용돼 최고 무기징역까지 처벌이 가능해 사주 고발에 따른 파장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사주 개인에게 많게는 수백억 원의 세금추징과 벌금 부과가 잇따르게 됩니다. 한편 사주의 해외자금 유출 부분은 조사에 시간이 걸려 이번 발표에서는 제외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세청은 내일 오전 검찰에 고발장을 접수한 뒤 고발 내용을 공식 발표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정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