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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헐값매각 의혹을 감사하고 있는 감사원은 외환은행을 론스타에 매각하는 방침이 지난 2003년 3월 이전에 이미 정해졌다는 정황을 파악하고 사실 규명에 나섰습니다. 감사원은 지난 2003년 4월초 이강원 당시 외환은행장과 론스타코리아 대표이사 스티븐 리가 주고받은 편지에서 외환은행과 론스타가 매각 조건을 두고 비밀협상을 벌이고 있었으며 이런 사실을 외환은행이 정부 고위 관료들에게 알려?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이처럼 외환은행을 론스타에 매각하기로 방침을 정해둔 상황에서 지난 2003년 7월 15일 열린 관계기관 대책회의는 외환은행을 인수할 자격이 없던 론스타에게 대주주 자격을 부여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감사원은 당시 대책회의에 참석했던 신재하 전 모건스탠리 전무와 실무 준비를 했던 송 모 금감위 사무관을 소환해 조사한 데 이어 곧 주형환 당시 청와대 행정관 등을 불러 대책회의 성격 등을 규명할 방침입니다. 감사원은 특히 매각 당시 외환은행의 BIS 비율 연말 전망치를 6%대로 낮게 보고토록 지시했는지 여부를 둘러싸고 엇갈린 진술을 하고있는 백재흠 금융감독원 은행검사 1국장과 이곤학 수석검사역을 오늘쯤 다시 불러 대질신문을 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