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제2통로’ 케렘 샬롬 통한 구호물자 첫 반입_베타의 사진_krvip

가자지구 ‘제2통로’ 케렘 샬롬 통한 구호물자 첫 반입_일본에 내기_krvip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간 통로인 케렘 샬롬을 통해 구호물자 반입이 처음으로 이뤄졌습니다.

이스라엘 국방부 소속 팔레스타인 민사 담당 기구 코가트(COGAT)는 현지시각 17일 “오늘부터 유엔 구호 트럭은 미국과의 합의를 준수하기 위해 보안 검사를 거쳐 케렘 샬롬을 통해 가자지구로 직접 이동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팔레스타인 국경 관리 관계자도 케렘 샬롬 통행로가 이날 오전 재개방됐다고 말했습니다.

구호품은 밤부터 18일 사이에 전달이 완료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소식통은 목격된 구호 물품 트럭은 총 79대라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번 케렘 샬롬 재개방으로 가자지구로 진입하는 구호 트럭을 하루 200대로 늘리기로 한 합의를 이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가자지구 내 구호품 반입은 10월 21일부터 가자지구와 이집트 간 통로인 라파 국경을 통해서만 제한적으로 허용돼 왔습니다.

가자지구 남부와 이스라엘 사이의 통로인 케렘 샬롬은 지난 10월 7일 전쟁 이전에는 가자지구 진입 화물량 60%를 차지한 주요 통로였으나 개전 이후 폐쇄됐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