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랍 선원들, 오전 6시까지 안전 확인” _럭키스타 내기 스포츠_krvip

우리 시간으로 어제 오후 3시쯤 소말리아 인근 해역에서 무장괴한들에게 피랍된 동원호의 선원들은오늘 오전 6시 15분 현재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외교통상부가 밝혔습니다. 정부는 피랍된 선박의 선장등으로부터 우리 시간으로 오전 6시 15분까지 몇차례 전화가 왔으며 안전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그러나 납치를 주도한 단체의 정체와 이들의 요구 조건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소말리아가 현재 새벽인 만큼 날이 밝는데로 무장조직과의 접촉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그러나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현지 주 케냐 대사관을 중심으로 소말리아 정부 그리고 케냐 정부와 계속적인 접촉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오늘 아침 소말리아 외무장관과 케냐 외무장관에게 이번 사건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협조를 당부하는 서한을 발송했습니다. 정부는 아울러 지난해 발생한 275건의 해적에 의한 선박 피랍 사건 가운데 35건이 소말리아 인근 해안가에서 일어난 만큼 이 지역은 매우 위험한 지역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 35건 가운데 정치적 구호나 목적을 내세우고 인명을 손상한 적은 없었기 때문에 우리도 희망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