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성장세 계속, 금융 변동성·무역 갈등 확산은 우려”_체육관 내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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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상반기 세계경제는 주요 선진국과 신흥국 모두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미국·EU등의 통화 정책 정상화에 따른 금융 변동성 확대, 무역 갈등 확산 우려 등에 따른 위험성이 잠재돼있다고 정부는 진단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30일) 2018년 상반기 세계 경제동향 및 주요 이슈 등을 정리한 '세계경제동향'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미국은 생산과 기업 투자 증가, 고용 호조세 등으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무역분쟁 현실화 위험이 있다고 총평했습니다.

유로존은 민간 소비와 투자 부문 개선 추세에도 불구하고 기상 여건 악화와 유로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성장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일본의 경우 위축된 소비와 저조한 설비투자 등의 영향으로 성장이 부진하다는 진단입니다.

중국은 견조한 국내소비 증가와 수출 호조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미중 무역 분쟁으로 인한 위험이 문제라고 설명했습니다.

신흥국의 경우 러시아는 국제 원자재 가격 회복으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고, 브라질은 소비와 투자 모두 회복세로 전환되며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습니다.

IMF가 밝힌 올해 경제 성장률은 3.9%, OECD도 동일하게 3.9%로 전망했습니다. 내년 역시 IMF는 3.9%, OECD는 3.9%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국제금융 시장의 경우 세계 경기 회복에도 불구하고 주요국 통화정책 차별화, 글로벌 무역갈등 등이 금융시장 호조세를 제한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주가는 실물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유지됨에도 불구하고, 무역갈등 미 금리인상 등으로 등락이 반복되는 실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환율은 2018년 상반기 미 달러화는 연준의 2차례에 걸친 금리 인상과 향후 추가 금리인상 전망 등 긴축 기조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유가는 지속적인 상승세로 70달러대에 진입했고, 비철금속 등 원자재는 무역갈등과 제재 이슈로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국제 곡물 수요 증가 등으로 상승했던 국제 곡물 가격은 미중 무역갈등 심화와 양호한 작황으로 하락세로 전환되는 추세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올해 세계 경제 주요 이슈 4가지로 ▲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인한 통상 갈등 심화 ▲ 미국·유로존 등의 금리인상, 자산 매입 프로그램 축소 등 점진적인 통화정책 정상화 추진 ▲ 러시아, 아르헨티나 등 일부 경제 펀더멘털이 취약한 신흥국의 통화 가치 급락 등 위험성 ▲ 이란핵 합의, 시리아 내전 등 요인으로 인한 경제 제재에 따른 지정학적 위험 증가 등을 꼽았습니다.

올해 하반기 글로벌 무역에 영향을 미칠 4대 포인트로는 ▲ 미·중 통상갈등 ▲ 철강 232조 관세에 따른 주요국 보복관세 ▲ 보호무역주의 확산 가능성 ▲ 미국 자동차 232조 안보조사에 의한 수입규제 조치 등을 제시했습니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