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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여름에 가볼 만한 피서지입니다. 오늘은 제주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고 기이한 화산석들이 있는 북제주군의 작은 섬 비양도를 소개합니다. 이민우 기자입니다. ⊙기자: 에머럴드빛 바다가 넘실대는 북제주군의 협재해수욕장. 작은 보석 같은 섬 비양도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해안에 우뚝 솟은 이 용암기둥은 아기 업은 돌이라는 뜻의 부화석. 이렇게 기이한 형상의 용암기둥들이 3km의 해안가에 늘어서 있습니다. 시원한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조개잡이에 나서는 것도 빠뜨릴 수 없는 즐거움입니다. ⊙백정숙(경남 김해시): 이렇게 맑은 바닷물은 본 적도 없고 손만 넣으면 소라 고동이 많이 올라와요. ⊙기자: 섬 중앙에 우뚝 솟은 비양봉. 정상에 오르자 비단같이 펼쳐진 제주의 해안선이 여행객의 마음을 뿌듯하게 합니다. 2개의 분화구에서 뿜어내는 서늘한 바람도 금세 무더위를 씻어냅니다. ⊙한지은(서울 면목동): 제주의 해안선이 한눈에 다 들어오고 그리고 바다 색깔이 아름다워서 사진으로 한 장 찍어서 간직하고 싶습니다. ⊙기자: 고려 목종 5년 서기 1002년에 섬이 탄생됐다는 기록까지 남아 내년에 1000년 생일을 맞는 비양도.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채 해안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민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