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당국에 체포된 탈북자 18명 북송 위기 _라그나로크 장비 슬롯 얻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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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획 탈북에 대한 위험성과 후유증에 대해서 최근 KBS가 보도했습니다마는 또 기획입국을 기도하던 탈북자 18명이 중국 공안에 붙잡혀 북송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하준수 기자입니다. ⊙기자: 탈북자 조 모씨 등 7명이 오늘 남아 있던 가족 친지들이 이른바 기획 탈북을 하다 붙잡혀 북송 위기에 처했다면서 외교통상부를 찾아 대책을 호소했습니다. 모두 18명으로 알려진 탈북자들은 지난달 23일 중국 옌지를 출발해 네이멍구지역 하이난역에 도착했다가 중국 공안에 체포돼 투먼수용소로 보내졌다는 게 이들의 설명입니다. 가운데는 80살 노인과 8살난 어린이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탈북자 조 모씨: 예심이 어제로 다 끝나 심사문건이 완료됐습니다. 북한을 내일 가나 모레 가나 그 시간만 기다려... ⊙기자: 조 씨는 특히 1인당 300만원 정도의 거간비를 국내 모 탈북자 지원단체에 줬는데도 이 단체가 가족들의 체포 소식을 한 달 넘게 알리지 않았다고 원망했습니다. 이른바 기획탈북의 문제는 실패 확률이 너무 높다는 데 있습니다. ⊙탈북자 조 모씨: 백 명이 시도하면 한 10명 정도 성공할까 말까. ⊙기자: 얼마 전에는 기획 망명에 참여했다가 중국 교도소에 구금되기도 했던 비디오저널리스트 오영철 씨가 자신도 기획 망명의 희생자였다며 돈거래 증거를 제시해 파문이 일기도 했습니다. 북한이 최근 탈북자 460여 명의 집단 입국을 유인 납치라고 강력히 비판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기획 탈북은 수많은 탈북자들의 신변을 한층 위협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KBS뉴스 하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