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2,000톤급 구축함 건조…원양 작전 능력 제고”_인터탑 포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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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아시아권을 벗어난 원양 작전 능력을 높이기 위해 구축함 대형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타이완 신문 왕보는 중국 군사 사이트에 공개된 신형 군함 모형 사진 등을 인용해 중국이 만2천 톤급 차세대 구축함을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055형 구축함'으로 알려진 이 군함은 길이 186미터에 폭 23미터, 최대 적재 때 배수량이 만2천 톤으로 순양함급에 가까운 대형이며 오는 2017년쯤 실전 배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분석가들은 이 구축함이 전력화되면 중국이 전략적 방어 개념으로 설정한 제2 도련선을 넘어서 종합 작전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중국의 대형 구축함 건조 소식은 미국 국방부가 2017년까지 일본에 탄도미사일 방어 기능을 갖춘 구축함 2척을 추가 배치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캐나다 군사전문 잡지 '칸와 디펜스 리뷰'는 중국이 군함 건조 능력을 바탕으로 조만간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해군력을 보유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