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재록 사건 국정조사 추진” _인터로 돈 벌다_krvip

한나라당은 금융브로커 김재록씨 로비 의혹 사건과 관련해 국회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한나라당 이방호 정책위의장은 오늘 KBS와의 전화통화에서 다음주부터 민주당,민주노동당 등과 함께 김재록 사건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를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방호 정책위의장은 또 아더 앤더슨의 돈으로 김재록씨와 함께 시드니 올림픽을 참관한 것으로 알려진 강봉균 열린우리당 정책위의장과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의 해명을 촉구했습니다. 이방호 의장은 김재록씨를 잘 모른다고 주장해온 강봉균 정책위의장의 말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면서 강봉균 정책위 의장과 이헌재 전 부총리는 진실을 밝히고 책임을 질 부분이 있으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정현 부대변인도 오늘 논평을 통해 김재록씨가 정동영 의장과, 이해찬 전 총리 이종석 통일부 장관 등과의 친분을 과시하고 다닌데 주목한다며, 성역 없이 철저히 수사할 것을 검찰에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