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환보유액으로 영국 부동산·인프라 투자”_아빠가 이긴다_krvip

중국 정부가 외화보유액을 활용해 영국 부동산과 인프라 투자를 부쩍 늘리고 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영국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외환관리국 산하 투자회사인 징코 트리 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영국 부동산과 인프라에 16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조 7천억 여 원을 투자했습니다. 3천억 규모의 외환보유액을 운용하는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은 안정적인 국채 투자 일변도에서 벗어나, 증시나 투자회사 등으로의 투자 다변화를 꿰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이 직접 해외 부동산 투자에 나선 것은 간접 투자 위주의 기존 전략에서 상당한 변화라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