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남북연락사무소 개소, 급물살 흐르는 한반도 튼실한 다리”_포커 브라질 칩으로 계정을 만드세요_krvip

청와대가 남북 공동연락사무소가 오늘(14일) 문을 연 것에 대해 "여전히 위태로운 급물살이 흐르는 한반도에서, 남북을 잇는 튼실한 다리가 놓인 느낌"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오늘 서면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연락사무소에 일하는 사람들은 남과 북을 따지지 않고 한울타리에서 한 식구로 살아간다"며, "2층의 남쪽 사람도 4층의 북쪽 사람도 모두 3층에서 만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렇게 오순도순 살아가는 모습이 개성을 벗어나 한반도 전체로 확대되는 날을 기대해 본다"고 밝혔습니다.

남북은 오늘 오전 개성공단 내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청사 앞에서 개소식을 열었습니다.

청사는 과거 남북교류협의사무소로 쓰던 4층 건물을 개보수했으며, 2층에 남측 사무실, 4층에 북측 사무실이 있고 3층에 회담장을 마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