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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파리 테러로, 미국이 IS 격퇴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압박이 강해지고 있는데요.

미국은 시리아에 대규모 지상군을 보내지는 않을 거라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대신 미국과 러시아 정상은 정치적 해법을 찾기로 합의했습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바마 대통령을 수행해 터키에 가 있는 벤 로즈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이 IS 격퇴 전략에 대한 미국의 입장을 명확히 밝혔습니다.

IS를 겨냥한 공습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지지만 IS와 싸우기 위해 대규모 지상군을 파병할 계획은 없다는 겁니다.

<녹취> 벤 로즈(미 국가안보 부보좌관) : "시리아와 이라크에 미국이 대규모 지상군을 파견하는 것이 해법이 될 것으로 보지 않습니다."

로즈 부보좌관은 또 IS 격퇴를 시리아가 주도할 수 있도록 시리아 내전에 대한 정치적인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리아 내전에 대한 정치적 해법을 찾자는데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뜻을 같이 했습니다.

미러 두 정상은 G-20 회의가 열린 터키 안탈리아에서 별도로 만나 시리아 문제를 협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유엔의 중재로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이 휴전을 하고 과도정부 구성을 추진하기로 한 지난주말 빈 평화회담의 합의를 추인했습니다.

미국은 이렇게 파리 테러 이후에도 IS를 겨냥한 전면적인 군사 개입에는 분명히 선을 긋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