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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국내 시중은행의 대출 금리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대출 금리가 조금만 올라도 가계 이자 부담이 커질수밖에 없는데요.

가계 생존 전략, 어떻게 짜야할까요.

김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대선 이후 국내시중 금리는 가파르게 뛰고 있습니다.

일부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5% 대까지 치솟아 가계의 부담은 더 커졌습니다.

<인터뷰> 박찬용(직장인) : "이자 지출이 많은데 집값 대비해서 제가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게 늘어나잖아요. 그런 부분에선 부담이 많이 되죠."

당장 이번주엔 미국의 금리 인상도 예고돼 있는 상황.

저금리에 익숙해진 대출자들의 고민이 깊어졌습니다.

<인터뷰> 고문섭(직장인) : "변동금리로 대출 받았는데요. 금리가 많이 오르게 되면, 고정금리로 갈아탈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한 시중은행의 대출상품을 살펴 봤더니 고정금리로 3억 원을 빌리면, 변동금리로 빌렸을때보다 이자를 2백만 원 더 내야 합니다.

그러나 지금처럼 금리가 상승세라면 1~2년 안에 변동금리가 고정금리를 추월할 수 있기 때문에 3년이상 장기대출을 받을땐 고정금리가 좀 더 유리합니다.

<인터뷰> 김지영(은행 영업부 과장) : "금액과 규모에 따라서 기간이나 이런 부분 잘 참조하셔서 선택하시는 게 바른 판단인 것 같습니다."

생애최초대출, 신혼부부대출 등으로 금리를 낮게 받을 수 있다면 역시 고정금리로 받는게 좋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