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에 중퇴 숨기려 대학에 폭탄 협박한 미 여대생_슬리퍼를 팔아 돈을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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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에 중퇴 사실을 감추려고 다니던 대학에 폭탄 협박 전화를 걸어 졸업식을 망치려 한 미국의 여대생이 경찰에 구속됐다. 21일(이하 현지시간) AP 통신과 현지 일간 USA 투데이에 따르면 코네티컷주 퀴니피액대학에 다닌 대니엘러 셰이(22)는 18일 대학 졸업식을 무산시키려고 두 차례 협박 전화를 걸었다가 덜미가 잡혔다. 셰이는 당일 오후 6시 열린 졸업식 20분 전에 "도서관에 폭탄이 있다"고 첫 번째 협박 전화를 걸고 나서 다시 20분 후 "대학 캠퍼스 여러 곳에 폭탄이 있음에도 졸업식을 취소하지 않았는데 이는 절대 좋은 생각이 아니다"라고 재차 학교 측을 위협했다. 경찰과 학교 측은 전화번호를 추적해 학교 체육관 한쪽에서 서성이던 셰이를 발견하고 범행 자백을 받아냈다. 매사추세츠주 퀸시 출신인 셰이는 이 학교 재학생이나 2012-2013 학기에 등록하지 않았다. 교육비 명목으로 이미 수천 달러를 집에서 타서 쓴 셰이는 졸업생 명단에서 자신의 이름이 빠진 것을 가족이 알까 두려워 아예 졸업식을 취소시키려고 협박 전화를 걸었다고 털어놨다. 검찰은 셰이를 1급 협박 및 허위 신고 혐의로 기소했다. 셰이의 폭탄 협박 소동 탓에 이 대학 인문과학대학 학위 수여식은 다른 장소에서 한 시간 반 늦게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