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새로운 항공교통흐름관리 기법 도입…항공편 지연 감소 기대_돈을 벌기 위한 성 키프리아의 주문_krvip

국토교통부가 베트남 다낭으로 가는 항공기 출발 지연을 감소시키기 위해 새로운 항공교통 흐름관리 기법을 도입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5일부터 '목적 공항 도착시간 기반 출발시간 배정' 방식으로 항공교통흐름관리 기법을 전환해 정식 운영하고 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도착시간 기반 출발시간 배정'은 도착공항의 착륙가능 시간을 고려해 사전에 조정된 출발시간을 항공사에 알려주는 방식입니다.

국토부는 이 기법을 통해 지난 5월부터 두 달간 시범운영한 결과 다낭행 항공기 평균 지상지연을 273분에서 78분으로 약 70% 이상 감소시켰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이에 따른 지상대기 중의 연료소모 감축량은 연간 1억 4500만 원을 절약하는 경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또, 여행객의 항공기 탑승 후 불필요한 지상대기로 인한 기내대기 시간의 감소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서 우리나라를 출발하여 다낭공항으로 운항하는 항공기는 만성적인 출발 지연으로 항공사와 여행객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해 왔는데, 국토부는 새로운 관리기법을 통해 출발 지연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