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전남 장성 닭 농장에서도 AI 양성 반응_팀 베타 계획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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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과 전남 장성의 닭 농장에서도 조류 인플루엔자 AI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어제 (11월 30일)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에 있는 한 농장에서 닭 10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간이검사를 한 결과 AI 양성 반응이 확인돼 정밀 검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계란을 생산하는 이 산란계 농장은 3만 마리의 닭을 키우고 있으며, 지난달 22일 AI가 발생한 경기도 포천군 영북면 산란계 농장과는 불과 1.2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 지역에서는 지난 16일 야생조류인 수리부엉이에서 AI가 검출된 적은 있으나, 가금류 농장에서 AI 양성 반응이 확인된 것은 올 가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함께 닭 2천 마리를 키우는 전남 장성의 산란계 농장에서도 닭 20마리가 폐사해 간이 검사를 한 결과 AI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

이 농장 축사 주변에서는 2~3일 전 청둥오리떼가 발견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AI 신고가 접수된 시와 군은 19곳이며, 이 가운데 13곳에서는 H5N6 고병원성 AI가확진됐다.

이에 따라 닭과 오리 245만7천 마리가 매몰처리됐으며, 46만 마리가 추가로 매몰처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