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길 예비후보 ‘수성이냐 역전이냐’ _페루의 카지노 기술 지원_krvip

권영길 예비후보 ‘수성이냐 역전이냐’ _베팅 포커 도박 증가_krvip

<앵커 멘트> 권영길, 심상정 두 후보가 맞붙은 민주노동당 결선 투표가 오늘부터 엿새동안 진행됩니다. 3위로 탈락한 노회찬 의원이 사실상 심상정 후보 지지 의사를 밝혀 최후 승자는 누가될지 주목됩니다. 박성래 기자입니다. <리포트> 심상정 후보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에 맞설 적임자가 누구인지, 1대1 TV 토론을 통해 가리자고 권영길 후보에 제안했습니다. 초점은 한미 FTA와 비정규직 등 경제 문제에 맞췄습니다. <녹취> 심상정 : "경제를 내세우는 이명박의 맞수는 심상정이 되어야 한다." 권영길 후보는 누가 당 혁신의 적임자인지를 주제로 토론하자고 역제의했습니다. 민주노동당 경선이 이명박이란 틀에 갖혀선 안되며 당 혁신이 우선이라는 겁니다. <녹취> 권영길 : "권영길만이 민주노동당을 바꾸고 정치판을 바꾸고 세상을 바꿀 수 있다." 이런 가운데 3위로 탈락한 노회찬 의원은 사실상 심상정 의원 지지의사를 밝혔습니다. <녹취> 노회찬 : "저의 표와 심상정 후보의 표는 당의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표다." 노 의원의 표가 모두 심 후보에게 간다면 오는 15일까지 치러지는 결선투표에서 이론상 역전도 가능하지만 노 의원의 표가 얼마나 결속력을 가질지는 판단하기 쉽지 않습니다. KBS 뉴스 박성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