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값비싼 전쟁…이라크 전비 4천500억달러 _베토 바르보사 세상은 뒤집어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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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쏟아붓는 예산이 내년이면 베트남전 비용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미 의회조사국 분석에 따르면 9.11테러 이후 미국이 시작한 아프간과 이라크 두 개 전쟁에 할당된 전쟁 예산은 모두 6천100억달러로 물가상승률을 감안해 산정한 베트남 전비 6천500억달러와 맞먹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막대한 전쟁 비용은 당초 예상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미 국방부가 받은 올해 전쟁 예산 천660억달러는 지난해 대비 무려 40%나 늘어난 것이라고 조사국은 지적했습니다. 한편, 지난 2001년 12월 조지 부시 대통령이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한 뒤 지금까지 5년 6개월 동안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 숨진 미군 수가 4천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