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베이징 집단감염 막바지 단계”…300만 명 핵산 검사 주효_금지된 웹사이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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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아 최대 시장 신파디 시장발 중국 베이징 코로나19가 발생 14일을 맞았습니다.

오늘 발표된 추가 환자는 7명에 그쳤는데요.

중국 보건당국은 300만 명에 이르는 핵산 검사가 전염 차단에 효과를 발휘했다며, 이제 막바지라고 평가했습니다.

베이징 안양봉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신파디 발 첫 환자가 나온 베이징 시청구의 한 검역소입니다.

시민들이 줄지어 검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베이징 시민 : "핵산 검사를 받고 나와 가족이 걱정 없이 생활을 더 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격리 주민에 이어, 지금은 요식업종, 물류, 배달업종 종사자들이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런슈에펑/신지에커우 검역소 책임자 : "사람들과 접촉이 많은 서비스 업종 종사자들도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발표된 베이징 추가 환자는 7명, 누적 환자는 256명으로 늘었습니다.

하지만 하루 유동인구 5만 명, 아시아 최대 시장에서 발생한 전염치고는 비교적 잘 차단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중국 보건당국 책임자는 베이징 집단 감염이 막바지 단계에 왔다고 밝혔습니다.

베이징 시내 43곳을 위험 단계에 따라 완전 봉쇄하고, 광범위한 핵산 검사를 실시한 게 주효했다는 평가입니다.

베이징시는 신파디 시장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하루 바이러스 핵산 검사 역량을 최대 23만 명 까지 늘렸습니다.

지금까지 검사를 받은 사람이 300만 명에 이릅니다.

베이징 시민 13%에 이르는 숫자입니다.

베이징시는 내일부터 시작되는 단오절 연휴를 이번 사태 최대 고비로 보고, 숙박시설과 관광지 입장을 정원 30%로 제한하는 등 방역에 고삐를 죄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안양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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