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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에스퍼 미 국방장관이 미국은 인도 태평양 국가이며, 미군의 순환 배치는 전략적 유연성을 더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언론에서 보도했던 주한미군 철수 명령 얘기는 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워싱턴에서 금철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국의 싱크탱크인 국제전략문제연구소 화상 세미나에 기조 연설자로 나선 에스퍼 미 국방장관.

연설 첫머리부터 미국은 인도 태평양 국가이며, 역내 이해 관계가 미국의 안보와 국익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에스퍼/美 국방장관 : "미국은 인도·태평양 국가로서, 자유롭고 개방적인 지역에 대한 미국의 약속과 헌신은 동맹 및 파트너들과 공유하는 가치와 역사 그리고 경제적 유대관계 등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전 세계의 군사안보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면서 이런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미군의 순환이나 재배치도 다양한 도전에 대처할 수 있도록, 미국에 전략적인 유연성을 부여해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10년 넘게 진행되어 온 미군의 신속 대응 능력 강화 작업을 강조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에스퍼/美 국방장관 : "우리는 지속적으로 더 많은 군사력 재배치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미국이 전 세계 도전에 대응하는 측면에서 우리에게 더 큰 전략적 유연성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주한미군 철수 명령설과 관련해선 그런 명령 내린 적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한편 미 국방부는 보도자료를 내고 정경두 국방장관과 에스퍼 미 국방장관 간에 전화 통화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추구는 물론 긴밀한 한미동맹 관계를 재확인하고, 다양한 안보 환경 변화에 대한 대비 태세를 지속적으로 굳건히 해 나아가야 한다는 점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영상편집:이현모